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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킹맘 놀부며느리 Feb 25. 2022

아무에게 하지못한 내 이야기_워킹맘의 한계

무엇을 더 해야할까, 나의 한계일까?

나는 아직 손으로 쓰는 글씨가좋다.

이 글이 하나하나 눌러 담은 나의 감정. 나만 느끼는 그것들이

이 글안에 있기때문이다.


어쨋든 나는 무엇보다 나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손으로쓴 글씨를 좋아한다.


오늘 나는 내가 워킹맘인것이 싫은건지

일이 싫은건지

뭘좋아하는건지

좋은것만 찾아 할수있는 건지..

생각이 많아졌다.


여러가지 시도를 했는데 갑자기 모르는게 너무많았고

그것을 전하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들어야하는 말들이

또다시 나에게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너 지금 뭘하고 싶은거야?

그래, 사람이 뭘좀 특별하게 하면좋지

살면서 나는 배울점이   참많은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굉장히 부족한 인간이 된 기분이다.

배움은좋다

하지만 직장에서 배우는것?

배워서 남주라지만

내꺼챙기기도 바쁘다.


알았으면 하는 영역에 대한 욕심이 많아 생긴 일.

그냥 못하겠다 할걸 그랬나?

하는맘이 올라올때쯤


내가 워킹맘만 아니었어도

밥을새서 해낼텐데..

이런생각이 든다.

아마 나는 엄마인것도 팀장인것도 포기가 야되나보다.

새로운 팀장을뽑아주면 시키는것만 하겠다고 해야되나?

그것도 참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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