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글리쌤 Aug 09. 2019

책쓰기, 서점에서 내책을 만나는 방법/마인드편


글리쌤, 작가 이종서입니다.



얼마 전 제주도 저자 초청회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가장 선호도가 높은 예비저자 분들을 위한 책쓰기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도서관과 협의회 2곳 일정이 겹치다 보니 빠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예비저자들의 저서가 서점에 출간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책쓰기를 준비중인 예비저자 분들 120명 대상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정말 많은 사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이지만 인생 2막을 위해 책을 쓰고자 하는 분, 사업가로 자신을 브랜딩하고자 하는 분 이름 없이 보낸 지난 세월이 아까워 이제는 작가로 살고 싶은 주부 등 자신만의 스토리를 책에 담고자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세 시간 동안 이어진 연강에서 쉼 없이 소통하고 이야기 나누다 보니 예전 첫 책을 쓸 때 기분이 새록새록 상기됐습니다.


책에 내 이름이 걸린 채로 서점에 출간된다는 것은 세상에 대한 책임감을 내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경험을 하고 살아왔고, 어떤 이야기를 독자에게 건네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 가슴 뛰는 고민이었습니다. 책을 쓰고 작가로 남는 것이 아닌 강연가의 삶으로 이어지는 기회의 장은 책과 글의 생명성을 보장해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단순히 얄팍하게 자신을 내보이기만 해서는 책이 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글에 대한, 독자에 대한 진정성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저작권 수익에 대한 인세 등은 부차적인 것들입니다. 책이나 글보다 외견에 더 신경쓰다 보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없습니다. 자신이 세상에 내보일 글이 떳떳하고 진정성 있는 것인지 우선 챙겨야 할 이유입니다. 책쓰기 특강을 진행하며 많은 분들과 소통하다 보니 그들의 스토리가 모두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며 다음 주에 진행할 책쓰기 정규과정 수강생들과의 만남이 기대됐습니다. 자신만의 글을 쓰고 책을 써나가는 분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가슴 벅차고 보람된 일입니다.           


    

자신의 책을 쓰고 글을 써가며 함께 꿈을 응원할 분들은 언제나 스터디 멤버가 될 수 있습니다. 진정성과 독자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가슴 벅찬 인생을 살아갈 분들은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함께 할게요. 응원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책쓰기, 책을 쓸때 마인드컨트롤이 어렵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