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글리쌤 Nov 05. 2019

책쓰기, 책쓰기강의가 필수가 아닌 선택인 이유

글리쌤 작가 이종서입니다.


책을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시중 책쓰기 비용이 왜 이렇게 비싼건지 말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항상 이야기 합니다. 책은 혼자 쓸 수 있다면 혼자 쓰는 것이 정석이다라고 말이죠. 그럼 저에게 되묻습니다. 

                             

"책쓰기 강의로 작가를 배출하고 계신데 책쓰기 강의가 필수가 아니라고요?"


저는 그런 분들에게 재차 다시 이야기 합니다.


"네, 책쓰기 강의는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


그럼에도 혼자 제때 해내지 못한다면, 의지력이 약하다면 책쓰기강의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자신의 생각과 철학 경험을 세상에 내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출판사는 이러한 제대로 된 저자의 생각과 철학을 중시하기 때문에 저자에 대한 검증을 필수로 요구합니다. 이러한 검증에 대비하는 작업 또한 책쓰기과정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혼자 책을 쓰다보면 이 방향이 맞는건지 의구심이 들때가 가장 힘들 때입니다. 사람은 확신이 서지않을때 동기부여가 사그라들고 점점 늘어지기 시작합니다.

                            

매년 버킷리스트에 써있는 책쓰기지만, 계속 해를 넘겨버리는 이유입니다. 책쓰기강의는 예비저자의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빠른 시장분석과 출판사 의중을 꿰뚫는 투자 이끌어내기를 알려주는 시간입니다. 정말 책쓰기강의를 듣고자 한다면 책쓰기 수강기간이 끝나고도 끝까지 함께 하는지 여부를 확실히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진행하는 책쓰기 강의에서는 수강기간 종결 개념이 없고, 무한 반복으로 재수강과 피드백 코칭을 진행하는 이유입니다. 한 번 연을 맺었다면 끝까지 함께 잘 되는 것이 상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글쓰기와 책쓰기를 강의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업을 이어나가게 한다는 것이 저의 신조이기 때문이죠. 상대방이 잘되면 서로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독자를 생각하고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잘 정리해 세상에 내보여야 검증을 통과하고 작가로 필모그래피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시중 책쓰기강의는 600만원 천만원 가까이 비용을 들여야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고비용을 내고 자비출판을 권하는 곳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검증없이 그저 자신의 책이 나오는 데 급급하면 진정한 작가로 나아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책쓰기강의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지만, 공부는 필수입니다.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책쓰기 1인기업 스터디를 진행중이니 마음이 동하는 분은 악착같이 함께 하세요. 자신의 책을 내는 작가가 꼭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https://cafe.naver.com/caroline0




                                       

매거진의 이전글 책쓰기| 작가되는 법 |단 한 권의 책쓰기 그 의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