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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Dec 12. 2019

책쓰기, 출판사 의중을 꿰뚫는 법 | 작가되는 법


글리쌤, 이종서 작가입니다. 


책쓰기 강의 3주차를 마치며 즐거운 기분입니다. 이미진 수강생이 대형출판사 3곳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만 해도 모든 책쓰기 수업 수강생이 기획출판에 성공하며 저자가 되었습니다. 강의를 하며 상대방이 잘되고 좋은 결과를 낼 때 그 기쁨은 항상 배가 됩니다.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한 분 한 분 자신만의 좋은 글을 세상과 독자분들께 나누어주는 저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작가가 되고자 한다면, 독자들이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는 이유를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독자는 비싼 금액은 아니더라도 책이라는 것에 가치지불을 합니다.


책 안에 자신이 원하는 내용과 답에 가까운 것이 있다고 신뢰하기 때문에

기꺼이 가치지불을 합니다.


저자에게 가치지불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기에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건넬 수 있어야 합니다.

가치지불 이상의 것을 꾹꾹 눌러 담아줄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스스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저자가 되기 쉽습니다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연습은 저자가 될 때가 아니라 독자일 때 지금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판사는 독자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저자를 좋아합니다. 여기서의 당당함은 휘황찬란한 이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이 손수 적은 글대로 살아온 사람인지, 그렇게 살아갈 사람인지 알고 싶어할 뿐입니다.

책에 단순히 글을 적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담는다고 생각하면 진정성 없이 허투로 쓸 수 없습니다.


말은 휘발성입니다. 기록하지 않는 한 흘러갑니다.

말보다 무거운 것이 글입니다.


한 번 기록되면 지우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책이라는 인쇄매체가 오랜 기간 사라지지 않고 콘텐츠의 중심이 된 것입니다.

글은 사람의 인성과 신뢰성 연결됩니다. 저자와 일면식도 없는 기업교육담당자가 책만 보고 강연요청을 하는 이유입니다.


책에는 노력과, 신뢰, 사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단 하나의 글로 여러 가치지향적인 결과를 낳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또한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다짐과 각오를 정할 때 말로만 되뇌이는 것보다, 글로 쓰면 확신과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함부로 지워버리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이라는 것도 한 자 한 자 공들여 써야 하기에 쓰고 나서 자신도 그렇고 누군가 아무렇게나 지워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며 기록과 증명을 해나갑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출생기록이 되고 사회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취직이 되고 승진이 됩니다. 자신을 증명하고 기록하는데 최적화 된 것이 글이자 책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기록해나가며 스스로를 더 들여다보고 경험을 검증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책 뿐만 아니라 세상 이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단하진 않더라도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자신의 신념과 소신, 철학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누구 앞에서나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능력 재능에 대한 대가는 당당히 스스로 매기되, 그 이상의 것을 상대방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12월의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열심히 자신의 인생을 정리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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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책쓰기/동기부여 스터디는 하단 네이버 카페에서 함께 하고 있으니 힘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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