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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Jun 15. 2020

살아있지만 내 인생 같지 않은 이유

잔잔하기만 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온갖 잡부스러기 같은 작은 위험까지 사라지길 바라며,   

항해를 떠너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바다로 나갈 수 없다. 


현재 내 모습이 어떤한가라는 물음보다

어느쪽으로 가고 싶은지, 흘러들어 가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항구에 밧줄로 꽁꽁 매여 있어, 바다로 떠내려가지 않는다고 위안삼는가. 

바다가 휘몰아치면, 매여진 밧줄에 더 고통스러워진다. 


항구와 바다, 모두에 익숙해지고 

스스로 항해를 떠나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다. 



배는 정박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항해를 위해 존재한다. 


꿈은 도망치지 않는다. 매번 도망치는건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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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1인창업 책쓰기 스터디는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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