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외부요인을 설명하고 싶을 때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외부 요인들을 지칭하는 표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어마어마한 파급효과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많은 기업들도 코로나로 인해 자신들의 실적이 어떻게 될지 내부 논의가 있었을 것이고, Analyst들도 코로나가 기업들이 속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2020년 내내 질문을 던지면서 외부 요인에 관한 표현들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But when you combine that with the momentum in the business, it certainly allows us to offset that headwind.
위의 문장은 다음처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업의 성장과 같이 합쳐졌을 때, 그것은 우리가 마주한 역풍을 상쇄할 수 있게 합니다'
비행기가 앞으로 갈 때, 반대 방향에서 바람이 불어와서 방해하는 게 역풍이라고 볼 수 있겠죠.
즉, 비행기의 앞부분(head)으로 불어오는 바람이기 때문에 headwind(역풍)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풍은 우리의 사업을 힘들게 하니 그 역풍을 상쇄해야겠죠. 그때 사용하는 동사는 offset입니다.
그래서 두 단어를 같이 써서 'offset headwind' 표현이 나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많은 CEO들이 'We are doing our best to offset headwind from Covid-19' 같은 표현을 올해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풍이 있으면 배가 잘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순풍도 있겠죠
Are you starting to see these social commerce tailwinds become material enough to drive an acceleration?
위의 문장은 다음처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셜 커머스로부터 오는 순풍 효과가 GMV의 급성장을 이끌어내는 재료가 된다고 보기 시작하십니까?"
역시 비행기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비행기의 후미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비행기가 앞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바람이니 tailwind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headwind와 tailwind는 Shopify의 녹취록에서 가져온 표현입니다.
Shopify는 우리나라로 치면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서비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Shopify라는 회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쇼핑몰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해 주고, 아마존의 검색에도 노출시켜주면서 개인사업자와 같이 성장하는 e-commerce platform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의 알리바바처럼 스토어 사업자를 위한 financing service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의 질문은 많은 개인 사업자들이 Shopify의 서비스를 점점 이용하는 상황에서 코로나가 터지면서 Analyst가 시장의 외부요인에 의한 타격을 물어봤고, 사업이 성장하기 때문에 역풍을 상쇄할 수 있다 라고 답변한 부분과,
최근 SNS를 통한 물건을 팔 수 있는 social commerce가 shopify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이때 Analyst가 social commerce tailwind로 shopify의 후광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이냐고 물어봤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eadwind와 tailwind를 보고서에 어떻게 쓸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 코로나 역풍을 상쇄할 수 있는 예방조치
- Preventive measure offsetting Covid-19 headwind
- BTS 순풍으로 인한 HYBE 주가 급상승
- HYBE stock price skyrocketing by BTS tail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