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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헤부부 Sep 13. 2021

글을 쓰거나, 글을 읽거나, 멍때리거나!

직장인이 누릴 수 있는 점심 힐링타임

지난주부턴가 점심시간 힐링타임을 시작했다.


점심시간이 1시부터라 하면 30분은 밥을 먹고 15분은 힐링타임을 가지고 10분은 계단을 오르고 5분은 오후를 준비한다.


매일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산을 가지기로 한 것이다.


글이 잘 써지는 때에는 글을 쓴다. 글이 잘 안 써질 때는 멍을 때리거나 글을 읽는다. 가끔은 내가 팔로잉하는 인스타 계정의 게시물들을 보면서 새로운 영감들을 얻게 된다.



이 시간을 통해 나는 무얼 얻고 싶은가?


멋진 글이 나오길 바라지만 그런 일은 좀처럼 없을 것 같다.



그보다는 차분해진 내 마음속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반짝 떠오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걸 잡고 오후를 살아갈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라 생각이 든다.



글을 쓰지 않아도 좋으니 점심시간에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15분만 가져보는 것. 가져보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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