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있는 거지?
직장에서 점심에 생각을 하고 글을 끄적이기 시작한 지 꽤 되었다. 약 15분가량의 시간이다.. 생각을 정리하는 좋은 시간이긴 한데...
그러면서도 사실 내 마음속에 조급한 마음이 여전히 남아있다.
뭔가 이 시간을 마치고 글을 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뭔가 끄적여야 할 것 같고.. 뭔가 글을 올려야 할 것 같고...
그래도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유일하게 삶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허락되어 감사하다.
조급해하진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말처럼 쉽게는 안된다..
이 시간들이 누적되면 나에게는 무엇이 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