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지친 우리 세대
첫째가 가끔씩 던지는 말에 뼈가 담긴 말들이 많이 있다. 얼마전 첫째가 했던 말중에 뼈를 때리는 말이 있었다.
“아빠는 졸리고, 엄마는 슬퍼.”
너무 맞는 말이어서 웃기면서 슬프면서 미안하고 그런 마음이다.
하루종일 많은 에너지를 쏟아 엄마는 육아를 하고, 아빠는 직장에서 당면한 많은 도전들을 해결하고 헤쳐나간다.
그러고나면 아빠는 애들이 채 잠들기도 전에 골아떨어지고,, 사실 책을 읽어주겠다고 해도 엄마만 고집하는것도 있긴하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에 대한 강한 애착은 아직 많이 필요한건가 싶기도..
아빠는 행복하고 엄마는 더 행복해. 이런말이 딸에게서 나오는 날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