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로 인해 변하는 일상
총각일 때 참 바쁘게 살았다. 주중에 최소 2~3번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모임이 없는 날에는 근처 영화관에서 심야 영화를 관람했다. 주말에는 토,일요일 뭔가를 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그냥 집에 머무는 건 나 자신에 대한 '범죄 행위(?)'라고 느낄 정도였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세상이가 태어나고 많은 게 바뀌고 있다. 퇴근 후 지인과의 모임은 한 달에 많아야 2~3번, 주말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육아에만 매달리고 있다. 예전같으면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렸을 이런 상황이 지금은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그렇다. 세상이는 내 삶의 모습도 조금씩 바꾸어 놓고있다. 이런 앙증맞은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