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세상이가 산후조리원에서 집에 오던 날이 떠오른다. 조그만 아기가 우리(와이프, 딸기 그리고 나)와 함께 생활한다는 건 신기한 일이었다. 조금이라도 세게 안으면 다칠 것 같아 조심했던 기억, 울면 어찌할 줄 몰라 당황했던 기억은 이제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내게 웃음을 머금게 한다.
책을 읽어주다 실수로 세상이 얼굴에 작은 상처를 낸 날, 너무 놀라 울음을 떠뜨렸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울 정도는 아니었는데, 초보 아빠라 걱정이 많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