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글에도 힘이 있다!

by 이상주

글쓰기의 힘은 정말 무한하다.

어떤 슬픔 속에서도 글로 표현하기 시작하면

내면의 모든 슬픔이 옷을 벗고 나오기 시작한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 말도 하기 싫을 때에도

글을 통해서라면

당신의 마음은 조금씩 움직일 것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

누군가에게 평가받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의 감정을 글로 풀어내면 된다.

그러다 보면 현재뿐 아니라

지난날 잠시 잊고 있던 슬픔까지도 꺼내지기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내가 드러나고 내가 치유되는 과정을 만드는 것이

글쓰기의 힘이다.



나는 항상 글을 썼다.

말보다 글이었다.

글은 내가 겪었던 일이나 감정이나 슬픔과 기쁨들을 그대로 기억시킨다.

오히려 더 풍부한 감성이 묻어 더 진하게 묻어 나온다.

그래서 난 글쓰기가 좋다.

글쓰기만의 매력은 써본 사람만이 알게 될 것이다.


시간이 지난 후에 그 글들을 들여다볼 때

다시금 똑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않으며 마음을 다잡곤 한다.

그리고 글에서 느껴지는 나약한 나 자신은

어느새 그보다 훨씬 강해져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hannaholinger, 출처 Unsplash.jpg © hannaholinger, 출처 Unsplash


글은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표현의 의미를 잘 모른다.


영성 지도자 소니아 쇼케트(Sonia Choquette)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단어의 힘은 진짜다.
모든 단어 안에는 에너지가 흐른다.


이 말에 의미는 써보면 알 것이다.

유명한 저자나 출간된 책에 실린 글만이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오늘 쓴 아주 짧은 글이나 지금 쓰고 있는 글에도 힘과 에너지가 있다.


당신의 글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쉬지 않고 글을 쓰면서 자기를 발견하기 바란다.

당신 손끝에서 얼마나 강력한 힘이 나오는지 체험하기 바란다.


내가 지난 과거의 슬픔을 견딜 수 있고 버틸 수 있었던 힘은

글쓰기 덕분이었다.


지금도 난 말할 수 있다.


만약

내가 슬픔을 느낀다면 난 바로 표현할 것이다.


그 무엇보다도 글쓰기로 말이다.



"당신의 글에도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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