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가는 아빠에게 전하는 마음
처음으로 당신이 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무거운 모래를 잔뜩 짊어지고
한껏 구부러진 허리춤에서
수건을 꺼내 흐르는 땀을 닦던 모습을요
처음 보았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힘들게 일하시는 모습을
그때 알았나 봅니다
그 무게를 견디며
하루하루 버텼을 당신의 삶을
흐르던 땀방울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을
당신의 고통을
사랑합니다 아빠
아빠에게 향하는 마음을 시로 적어봅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한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