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오류와 직무성공률

by 한상권

채용의 핵심은 선발의 오류를 줄이고 직무성공률을 높이는 것.


선발은 기업이 목적 달성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어려운 절차이다. 대부분의 인사제도의 근원은 서구사회이고 우리 사회에 제도화에 기여한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 서구에서 교육을 받았다. 아무리 서울대학교를 졸업한다고 하더라도 미국 유학길은 학자로서 기본 루트라고 할 수 있다.


선발은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고 이익을 내는데 필요한 인적자원을 모집한 상태에서 앞으로 수행할 직무 또는 직위에 적합한(직무적합성 Person-Job fit) 사람을 선별하는 체계적 과정이다. 이러한 선발에서 중요한 절차나 요소 하나를 고른다면 무엇일까.


아마도, 선발된 인적자원이 회사의 방향과 일치한 상태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론적으로는 예측치(predictor)와 준거치(criterion)의 결합이라고 하는 데, 전자는 선발에 사용되는 도구들의 점수이고, 후자는 만약 회사에 채용될 경우 회사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는 가정이 담긴 성과 기준이라고 하겠다.


즉, 후보자들을 채용하는 데 사용되는 여러 기능적 도구들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이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는 도구의 효과성 평가는 기업 목적 달성에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채용된 직원이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 그 이유가 채용 과정에서 적정 인적자원을 선발해 내지 못하는 각종 오류를 범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선발이 잘 되기 위해서는 각종 오류를 줄이고 효과성(효율성)을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