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 잠깐 멈춘 사이
텃밭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와~ 냉이가 보이네!
으미 반가운 거.^^
촉촉하게 부드러운 흙 속에
손가락 푹 집어넣어 작은 뿌리 하나 뽑는다.
향긋한 냉이 내음이 확 퍼지면서
봄이 내 안으로 쑤욱 들어오네.
역시 봄 하면 냉이고, 냉이 하면 봄이지!
손에 묻은 보드라운 흙도
반갑긴 매한가지.
밭에서 살살 몸 부릴 새봄이,
흙과 더불어 지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이 또한 기쁘게 기다려지는
요 마음을 대신해 줄 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