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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대한필맨 Mar 05. 2020

타이탄의 도구를 사용 중이다.

몰입의 전조 단계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이란 책에서는 각 분야 성공한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작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었다. 나는 그 책을 읽고 내 삶에도 투영하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행동들이 쌓여서 현재는 하루의 디폴트로 자리 잡았다.


출처 네이버


나는 매일 아침 똑같은 패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무리 잠을 늦게 자더라도 기상 시간은 7시 15분이다. 이 시간을 정한 이유는 팀 스케줄이 7시 50분 산책이 있기 때문이다. 미리 30분 전에 일어나서 해야 할 일들 한다. 기상하자마자 하는 것은 바로 샤워다. 샤워를 하는 이유는 몸과 정신을 깨우겠다는 일종 의식이다. 물기를 닦고 머리를 드리이 한 후에 확언문을 읽는다. 내가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주문을 거는 것이다. 그리고 폴라리스(데일리 리포트)를 편다. 전날 적은 To do list를 확인한 후에 수면 시간과 질을 적는다.


산책 후에 아침을 먹고 방에 돌아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카누) 한 잔을 마신다. 커피를 마시고 10분 정도 지나가면 나의 뇌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준다. 예전에는 이 시간(오전 8시 30분쯤)이 지나갈 때면 졸음이 몰려와서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완전히 180도 변한 나를 발견할 때면 신기하기도 하다.


출처 네이버


그리고 다시 취침 전에 반복된 패턴을 다시 보인다. 데일리 리포트를 확인하고 수면, 학습, 운동 시간과 글쓰기 수를 종합해서 다이어리에 옮겨 적는다. 그리고 다시 확언문을 읽는다. 이 외에도 하루에 글쓰기 두 개와 훈련일지를 쓴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얻은 영감을 내 삶에 적용시킨 디폴트들이다. 즉, 타이탄이 되고 싶은 나의 도구들이라고 볼 수 있다. 하루를 깨우고 하루를 재우는 루틴이 나에게 스며들자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있었다. 수면 시간이 확보되고, 기상 후에 몸과 정신을 깨우니 집중력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데일리 리포트와 데일리 플랜(To do list)은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끔 도와줬다. 훈련 외에도 글쓰기 2개와 훈련일지를 적게 되자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와 집중력을 모두 소진하게 된다. 그리고 데일리 리포트를 정리하는 과정은 몸을 재우는 루틴까지 더해지면서 일찍 잠에 들게 된다.


타이탄이   있는 힘은 바로 하루를 깨우고 재우는 루틴을 통해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있었다. 2020년 1월 1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체험하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오는 타이탄들도 비슷한 도구들을 쓰지만 똑같지는 않다. 자신의 인생이란 전제 위에 쌓았었다. 이를 '토드 로즈'와 '오기 오가스'의 저서 <다크호스>에서는 개개인성이라고 부른다. 개개인성에 맞춰 가시적인 성과를 얻은 부류를 다크호스라고 한다. 다크호스들의 공통점은 충족감이다. 충족감은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현재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즐거움, 행복, 흥미로운 감정을 쌓아간다. 다른 말로 '몰입'이라고 한다.


출처 네이버


다크호스 또는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자들은 반복된 패턴이 몰입의 전조 단계로 작용했다. 그래서 충족감이 높은 인생을 살아갈  있었다.


현재 나의 모습이 딱 그렇다. 아직 세상에서 인정할만한 성과를 얻은 것은 아니다. <다크호스>에서는 이런 문장이 쓰여있다.


"세계 최고가 아닌, 최고의 '' 되어야 한다"


나는 이 문장의 의미를 곱씹으면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충족감이 높은 듯하다. 높은 충족감이 하루하루 쌓이면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을것 같다.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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