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테러리즘
예방외교 4편 - 유엔의 테러 방지 전략과 예방외교의 역할
현대는 테러의 시대로 불리며, 이는 유엔의 예방외교에 관한 지적 역사 연구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 테러와의 투쟁에서 예방외교가 어떻게 관련될 수 있는지, 특히 핵 테러리즘에 의지할 수 있는 비국가 행위자들의 위협 맥락에서 매우 중요하다. - 스트로브 탈봇 & 나얀 찬다, 테러의 시대(뉴욕, 2001)
2005.3.10. 마드리드에서 열린 민주주의, 테러리즘 및 안보에 관한 국제정상회담 폐회식에서,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핵 테러리즘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테러리스트들이 핵 물질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인데, 핵 테러리즘은 종종 과학 소설로 취급되고 있다. 사실 그랬으면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현재 위험한 핵 물질과 풍부한 기술 노하우가 있는 세계에 노출되어 살고 있으며, 테러리스트들은 대규모 피해를 입히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한 공격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광범위한 죽음과 파괴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수천만 명의 사람들을 심각한 빈곤으로 순식간에 몰아넣을 것이다. - 모하메드 에바라디 & 조나 가 스토, How the World Can Combat Nuclear Terrorism(파이낸셜 타임즈, 2006)
안보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유엔 총회와 안보리는 테러와의 투쟁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해왔는데, 총회는 정책과 전략을 설정하는 수많은 결의안을 채택했고, 특히 2001.9.11. 이후 안보리는 테러와 싸우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설정하는 일련의 구속력 있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2006년 유엔 총회는 글로벌 대테러 전략을 채택하여 테러 확산에 기여하는 조건들을 해결하고 유엔의 충돌 예방, 협상, 중재, 화해, 법치, 평화유지 및 평화 구축과 같은 분야에서의 능력을 강화하고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의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2005년 마드리드 연설에서 생화학 테러리즘의 위험을 추가로 강조하고, "생화학 테러리즘은 며칠 안에 전 세계에 치명적인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으며, 국가들이나 국제기구들은 아직도 약속과 위험이 가득한 새로운 생명공학 세계에 적응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하면서 지역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는 대대적인 이니셔티브를 촉구했다.
유엔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테러리즘의 위협은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도전이며, 국제적 협력과 지속적인 예방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 예방외교는 국제 안보에 대한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혁신해야 할 것이다.
(사진 출처: 유엔사무국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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