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외교를 담당하는 기관을 우리는 외교부라고 한다. 그리고 정식으로 외교부/외무부/국무부라고 표현하지만, 혹 몇 나라는 우선순위를 위해서 혹은 다른 점을 알리기 위해 몇 가지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 (예전 우리도 외교통상부라고 했지요.)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외교부는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을 같은 연합으로 간주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유럽이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또한 세네갈 외교부는 아프리카 연합을 추가 사용하고 있다.
외교부는 정치안보,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재외국민의 보호/지원, 국제정세의 조사/분석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사무를 관장하고 외국정부와 협력 업무를 주로 하는 정부기관이기 때문에 일부 추가 단어는 불필요하고 현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일 때도 있다. 예를 들어 협력 그리고 국제 협력과 같은 단어는 관련 부처가 비협조적인 과거를 만회하기 위해 선택한 단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일부 국가의 외교부는 건물이나 거리의 이름으로 종종 언급이 될 때도 있다.
다음 목록은 여러 나라의 외교부의 이름이다.
남아공: Department of International Relations and Cooperation
말라이시아: Ministry of Foreign Affairs - Wisma Putra
미국: Department of State - Foggy Bottom
베닌: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African Integration
벨기에: Federal Public Service Foreign Affairs
보츠와나: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브라질: Ministry of Foreign Affairs - Itamaraty
세네갈: Ministry of Foreign Affairs, the African Union, and Senegalese Abroad
스페인: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Cooperation
영국: Foreign and Commonwealth Office - FCO
오스트리아: Federal Ministry for Europe, Integration and Foreign Affairs
일본: Ministry of Foreign Affairs - Gaimusho
중국: Ministry of Foreign Affairs
프랑스: Ministry of Europe and Foreign Affairs - Quai d'Orsay
크로아티아: Ministry of Foreign and European Affairs
호주: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 다음에는 다른 나라와 다르게 왜 미국은 Department of State 국무부라고 하는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Disclaimer - This post was prepared by Sang Yeob Kim in his personal capacity. The opinion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e author's own and do not reflect the view of his emplo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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