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게임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
유엔에 있으면, 다양한 국제회의 혹은 행사를 각 국가의 수장이나 장관급 인사들이 자국에서 개최하려고 발 벗고 유치 홍보한다. 오늘은 유엔 혹은 기타 국제기구의 국제회의나 행사의 유치와 개최 과정 및 관련 절차와 같은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다. 대신 왜 세계 각 국가들이 기를 쓰고 국제회의나 국제박람회를 개최하는가에 초점을 맞춰보도록 하자. 왜? 간단히 말해, 여러 분야에서 외교적, 경제적, 사회적 이점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정치적 파급 효과이다. 국제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주최국과 장소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러한 자연스러운 노출은 국제 이슈에서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민간 외교를 촉진하며, 국가의 외교 정책 목표에 기여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앞서 언급했듯이, 경제적 이점이다. 국제행사 참가자들은 더 오래 머물며 더 많은 돈을 쓰는 경향이 있어 지역 경제에 이익이 된다. 이는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운송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 일자리 기회 및 관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과도 일치한다.
세 번째는 국제행사 개최가 교통망, 숙박시설, 공항 및 항만시설 정비 등 개최도시 인프라의 개선과 확장을 촉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향후 행사 및 사업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게 된다. 네 번째는 다양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파급효과는 모두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여 새로운 협업과 기회로 이어진다.
다섯 번째는 문화 교류 및 관광 산업에 이익을 가져다준다. 지역 문화의 발전, 지역의 국제화, 국제 우호 증진 등 행사 개최의 사회 문화적 파급 효과를 강조할 수 있다. 그리고 국제행사 개최는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관광 산업에 이익을 준다. 외교 관계 강화가 여섯 번째이다. 다른 국가의 주요 인사 및 조직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전문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는 간접적으로 지역 인력의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여덟 번째로는 국내와 국제적으로 국제행사의 개최 홍보 효과를 통해 향후 더 많은 이벤트와 방문객을 유치하여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제회의, 세계박람회, 올림픽, 월드컵 등의 국제행사 개최 관련 내용은 각국의 초중고등학교용 사회과 교과서(세계역사, 세계문화, 세계경제 등)에 실릴 가능성이 높다. 한번 출판되면, 각국 학생들, 학부모들, 교사들을 포함하여 교육 관계자들이 관련 국제행사를 평생토록 접하게 된다. 88 서울올림픽처럼.
문명 게임에서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 그 보상이 외교 승리 점수 1점과 대학당 관광 2점으로 엄청나지 않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정확한 보상의 내용을 아시는 독자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결론적으로 국제행사 개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혜택과 파급효과를 제공하고 개최 도시와 국가의 전반적인 성장, 발전, 국제화를 위해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현재 우리나라가 1800년대 시행했던 만국박람회의 전통을 계승한 등록박람회인 2030 세계엑스포에 사활을 걸고 엑스포를 유치 홍보하고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2030년 부산에서 세계엑스포가 개최돼 수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 응원의 의미로 글을 써봤다.
Busan 2030: Unveiling a Future of Cultural and Technological Fusion
Busan, South Korea's bustling port city, stands poised to redefine the World Expo experience in 2030 by offering an eclectic mix of cultural marvels and cutting-edge technology. Here, foreign travellers will witness the convergence of innovation, culture, and sustainability firsthand as they explore the diverse pavilions and exhibits from over 190 participating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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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limpse into the Soul of Busan
Nestled amidst stunning natural landscapes, Busan strikes a unique balance between urban sophistication and scenic tranquillity. From the sun-soaked sands of Haeundae Beach to the lush greenery of its surrounding mountains, Busan offers foreign travellers a diverse range of experiences to delight the s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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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 proven track record in hosting major international events, Busan is more than prepared to offer foreign travellers an unparalleled experience. The city's well-developed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ensures ease of travel, while its welcoming locals provide a warm and inviting atmosphere.
From luxurious accommodations and delectable dining options to a plethora of entertainment choices, Busan goes above and beyond to create a memorable stay for its visitors.
As Busan gears up for the World Expo 2030, foreign travellers can anticipate a transformative journey into a world where cultural and technological wonders intertwine. Let the magic of Busan captivate you as the city unveils the future before your very eyes.
(사진 출처: 개인 소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
Disclaimer - This post was prepared by Sang Yeob Kim in his personal capacity. The opinion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e author's own and do not reflect the view of his emplo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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