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paying through the nose?
오늘은 유엔에서 회의를 개최할 시 드는 비용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유엔 예산 규정에는 특정 근무일에 두 번의 전체 회의(공식 또는 비공식)를 위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말은즉슨, 오전(10시부터 1시)과 오후(3시부터 6시) 이렇게 두 번의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회의 개최에는 통역, 문서(번역 포함), 기술 지원과 같은 모든 회의 관련 서비스가 포함된다. 주요 위원회 회의를 위한 별도의 규정이 있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유엔 총회 기간에는 모든 총회 및 기타 회의는 특히 통역사와 기술 지원 인력이 필요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여러 회의가 같은 시간대에 동시에 개최되는 기간은 거의 전적으로 고위급 주간에 열린다. (유엔 총회 및 고위급 주간 관련 글은 [스페셜 에디션] #4 주요 위원회 및 고위급 주간 https://brunch.co.kr/@sangyeobkim/37 참조하길 바란다.)
예를 들어 내가 근무했던 기간(2011-17)의 평균을 들자면, 두 번의 추가 총회 회의 중 하루 회의 비용은 평일 약 3만 미불이며, 주말에는 거의 8만 미불(보안 요원 비용 미포함)이다. 특히 일요일은 토요일보다 더 비싸다.
추가로 보도 자료는 약 3천5백 미불, 웹캐스트는 약 1천 미불이다. 그리고 사무국 측에 따르면, 보안 요원과 일반 토론 시간의 연장으로 인해 주말에 진행되는 일반 토론의 하루 비용은 대략 계산했을 때 60만 미불 이상이 될 수 있다고 한다.
Yes, that seems to be exorbitant!
(사진 출처: 유엔사무국웹사이트)
Disclaimer - This post was prepared by Sang Yeob Kim in his personal capacity. The opinion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e author's own and do not reflect the view of his emplo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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