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리아 Feb 25. 2023

[끄적임-3] 코로나 확진 ...


최근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한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생각지 못한 상황이라 ..... 놀랐습니다. 그런데 주위 분들은 미열이나 살짝 목이 아픈 상태에서 격리가 끝났는 데 전 정말 죽다 살아났습니다. 다행이 언니가 오후 근무로 도와줘서 무사히 고비를 넘겼어요. 먹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약을 먹어야 하니 죽을 겨우 먹고 출근하는 데 너무 먹지 않아서 이번엔 체력이 문제가 되었어요. 한마디로 2주는 쉬어야 한다는 겁니다. 출근했지만 일하는 것도 겨우 했거든요.  


정말 체력이 중요합니다. 이렇게까지 아플 줄 몰랐거든요. 보약도 하고,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아침 식사로 생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들은 말 중에...'건강해야 무엇이든지 한다' 정말 이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힘이 없으니 자꾸 앉고 싶고, 앉으니 눕고 싶고, 누우니 움직이지 않게 되니...악순환이 됩니다. 이건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너무 쉽게 간과해버리죠. 


사소한 것이 사소한 것이 아니라는 것. 코로나 확진을 겪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네요. 



작가의 이전글 [끄적임-2] 사회생활 이란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