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지
"한때는 글을 써서 책을 내면 돈을 버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젠 압니다. 책을 내면 그저 책장에 책이 한 권씩 늘어난다는 것을.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비록 통장은 을씨년스럽게 썰렁하지만, 빈 책장이 아니라는 사실과 텅빈 머리와 공허한 마음과 휑한 추억이 아니라는 기적에 감사하며 지낼 수 밖에는요."
<스토리 셰프> 종로인문학당_대표 남평원/대안연_강사 평택외국인센터_이사 평택고려인협회_PM *출간 에세이집 비 온 뒤 갠다 컵라면이 익어가는 시간에 생각보다 잘 지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