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튼 소리
- 혀튼 소리
식당 가격표에 적힌 '싯가'
재료 구하기가 어렵고 힘들어서
귀하고 비싼 음식이라는 뜻이겠지.
문득 詩의 가격을 떠올린다. ㅡ '詩價'
우리 시대에 시인은 늘상 평가절하,
도매값으로 넘어가는 일도 허다하다.
그럼에도 詩를 쓰도록 하자.
그게 안 된다면, 어렵다면
詩처럼 살아보려고 애쓰자.
그대의 가치는, 몸값은
남들이 제멋대로 정한
일반 정찰제가 아니다.
세상에서 유일한
'싯가'를 만들며 살아가자.
<스토리 셰프> 종로인문학당_대표 남평원/대안연_강사 평택외국인센터_이사 평택고려인협회_PM *출간 에세이집 비 온 뒤 갠다 컵라면이 익어가는 시간에 생각보다 잘 지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