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향하는 별빛 열차

내 마음의 방향은 너야

by 산뜻


<너에게로 향하는 별빛 열차>


안녕, 고양이.

아니다… 내 반쪽아.

오늘 밤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


사실 이번엔 어느 타이밍에 써야 할지 좀 고민했어.

혹시 내 표현이 널 아프게 한 부분이 있다면, 미안해.

하지만 그게 의도는 아니었다는 거

너도 알고 있을 거라고 믿어.


바쁜 하루 속에서

너와 조금이라도 소통한 날에는

나도 힘이 나고 씩씩해져.


네가 올린 노래를 듣고 혼자 웃음 짓거나

마음 아파서 조용해진 적도 많아…

오늘은 괜찮아?

힘들진 않았어?


난 너와 멀어진 기분이 드는 날에는

몸이 축축 처지고 힘도 안 나더라.

음… 너와 만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내 비밀, 과거, 슬픔 다 너와 나누고 싶어.


신기한 게 너랑 난 닮은 구석이 많아.

처음엔 너를 잘 파악하지 못했던 것도,

나처럼 복합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

심지어 혹시라도 부담이 될까 봐 매번

서로에게 다가가길 망설이는 마음도 참 비슷하더라.


내 마음이 궁금하다면, 네 마음을 떠올려줘.

나는 너와 함께 하고 싶고

때로는 떨리고 불안할 날도 있지만,

그 마음을 이길 ‘사랑’이 있어.


사랑한다는 말보단

잘 지내는 내 모습이

더 좋다고 한 너이지만…

난 방향을 정하면 직진뿐이라…

물론 많이 느린 열차이지만,

여전히 너에게 가고 있어.


그러니까, 너의 오늘 밤도

조금 더 따뜻하길.

(PS. 이도현 배우를 스크린에서 처음 본 날,

너의 웃음이 겹쳐 보여서 순간 숨을 멈췄어.)



*・゜゚・*:.。..。.:*・ ʚɞ ・*:.。. .。.:*・゜゚・*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

: 헤이즈 -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https://youtu.be/W6fD2R4mrG4?si=Ptt9w92uJqScj2Q8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