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방향은 너야
안녕, 고양이.
아니다… 내 반쪽아.
오늘 밤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
사실 이번엔 어느 타이밍에 써야 할지 좀 고민했어.
혹시 내 표현이 널 아프게 한 부분이 있다면, 미안해.
하지만 그게 의도는 아니었다는 거
너도 알고 있을 거라고 믿어.
바쁜 하루 속에서
너와 조금이라도 소통한 날에는
나도 힘이 나고 씩씩해져.
네가 올린 노래를 듣고 혼자 웃음 짓거나
마음 아파서 조용해진 적도 많아…
오늘은 괜찮아?
힘들진 않았어?
난 너와 멀어진 기분이 드는 날에는
몸이 축축 처지고 힘도 안 나더라.
음… 너와 만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내 비밀, 과거, 슬픔 다 너와 나누고 싶어.
신기한 게 너랑 난 닮은 구석이 많아.
처음엔 너를 잘 파악하지 못했던 것도,
나처럼 복합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
심지어 혹시라도 부담이 될까 봐 매번
서로에게 다가가길 망설이는 마음도 참 비슷하더라.
내 마음이 궁금하다면, 네 마음을 떠올려줘.
나는 너와 함께 하고 싶고
때로는 떨리고 불안할 날도 있지만,
그 마음을 이길 ‘사랑’이 있어.
사랑한다는 말보단
잘 지내는 내 모습이
더 좋다고 한 너이지만…
난 방향을 정하면 직진뿐이라…
물론 많이 느린 열차이지만,
여전히 너에게 가고 있어.
그러니까, 너의 오늘 밤도
조금 더 따뜻하길.
(PS. 이도현 배우를 스크린에서 처음 본 날,
너의 웃음이 겹쳐 보여서 순간 숨을 멈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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