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마주한 두려움
안녕, 오늘은 어떻게 보냈어?
난 오늘 느지막이 일어나서
헐레벌떡 퇴실 콜을 했어.
사실 아침에 꾼 꿈이 인상적이었거든.
엄청 큰 UFO가 푸른빛과 보랏빛을 내뿜으며
‘쿵’ 하고 착륙했어.
나는 옥상 같은 곳에 혼자 있었고,
그 순간 ‘어떡하지?’ 하고 무서웠어.
‘쿵’ 하는 소리에 심장도 같이 내려앉았고,
그 직후에 바로 잠에서 깼어.
(+ 요샌 의미심장한 꿈을 많이 꿔.
저번엔 입에 머리카락 뭉치가 있길래 꺼냈는데,
잡아당기니까 혀에서 실처럼 계속 뽑아져 나오더라.)
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가끔 우울해져.
오늘은 문득 ‘난 왜 이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하는 생각에 속상했어.
네가 어디 있는지 안다면 바로 떠나버리고 싶더라.
마치 내 마음을 대변하듯, 잠깐 비도 내리더라.
넌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그래도 내 편지가 네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너의 오늘 밤도 조금 더 따뜻하기를.
*・゜゚・*:.。..。.:*・ ʚ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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