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여백 08화

자연이 되고 싶은 날

자유

by 산뜻

<자연이 되고 싶은 날>


단 하루만 파란 하늘일 수 있다면—

그저 파랗기만 해도 될 텐데


단 하루만 흐르는 물일 수 있다면—

그저 어느 물에 속하지 않아도 흐를 텐데


단 하루만 살랑이는 바람일 수 있다면—

그저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을 텐데


좋겠다.

자연이라서.


오늘은…

사람이라는 탈을 벗고 싶은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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