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키기
어렸을 때 미술학원에서 크레파스 스크래치를 해본 적이 있다. 도화지에 형형색색의 크레파스로 색칠하고 그 위에 검은색 크레파스로 전체를 덮듯이 칠한 후, 이쑤시개로 크레파스를 긁어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었다. 나는 이 방식으로 그림 그리는 것이 색다르고 좋았다. 특히 검은색에 감춰져 있는 색상이 다채롭게 드러날 때마다 너무 재미있었다.
이처럼 마음이 검은색으로 전부 덮인듯한 상태라면 먼저 감사일기를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감사일기, 오늘의 행복한 일, 오늘의 잘한 일… 어떤 제목이라도 상관없다. 나의 일상에서 매일 일어나는 사소하면서 좋은 일들을 기록해 보길 바란다. 항상 있었지만 검은색에 가려져 드러내지 못했던 색깔처럼 생각해 보면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한 기분 좋은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 검은색 바탕을 긁어낼수록 예쁜 그림이 보이는 것처럼 그런 기록을 매일 반복하다 보면 당신의 하루가 생각보다 괜찮아질 것이다.
*감사일기를 쓰는 몇 가지 소재
1. 오늘의 날씨 : (예) 눈 오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2. 오늘의 식사 : (예) 올해 마신 라테 중 가장 맛있는 라테를 마셨다.
3. 오늘의 음악 : (예) 새로운 음악을 들었다.
4. 사소한 실천 : (예) 오랜만에 요리해서 밥 먹었다.
5. 따뜻한 소통 : (예) 블로그에 이웃님이 인사이트를 얻어 고맙다는 댓글을 남기셨다.
6. 나를 사랑하기 : (예) 피부관리를 위해 팩을 했다.
7. 새로운 경험 : (예) 처음 가보는 길로 산책했다.
8. 웃었던 순간 : (예) 재밌는 예능을 보면서 웃었다.
9. 절제한 순간 : (예) 소비계획을 지키기 위해 사고 싶은 옷을 다음 달에 사기로 마음먹었다.
10. 평범한 일상 : (예) 별 탈 없이 하루를 보냈다.
-2025. 2. 8. 12:02 작성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