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번지는 파문
아파도 다시 한번
난 또 홀로 치유하고
사랑을 안겠지
어쩌면 나는 벌써
또다시 말갛게 씻겨졌겠지
나도 몰래 널 읽겠지
고요한 마음에
돌멩이 하나 던져서
파문을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늘을 올려보며
절규하는 자의 울음을
나는 들은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