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나친 생각은 오직 정신을 소모하게 만들지만, 경솔한 행동은 도리어 재앙을 부른다.
濫想은 徒傷神이요 妄動은 反致禍니라
[평설]
생각을 많이 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생각에 매몰되다 보면 오히려 올바른 판단을 하기가 어렵고 심하면 마음에 병이 되기도 한다. 반면 함부로 가볍게 행동하는 것은 남에게 미움을 사서 앙갚음을 받게 된다. 생각은 내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나 하나만 병들게 하지만, 행동은 외면으로 드러나 남에게 상처를 입힌다. 생각보다 행동을 더 조심하라는 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