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色紳言』,[明]龍遵 著
男女紳言
[1] 예절과 의리로 정욕을 물리쳐라
정이천이 말하였다.
“정욕에 대한 마음이 한번 싹 트면 마땅히 예절과 의리를 가지고 이길 것을 생각해야 한다.”
伊川曰: “慾心一萌, 當思禮義以勝之.”
[펑설]
색욕이 마음에서 일어날 때에 어떻게 해야 하나? 본능에 충실하게 되면 못할 일도 안할 일도 없다. 체면이든 염치이든 다 벗어던지고 그야말로 본능에만 충실하게 된다. 색욕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생각이 들 때 어떻게 대응할 지가 결국 문제다. 예절과 의리를 생각하게 되면 색욕을 억제할 수 있다.
[출전]
『주자어류(朱子語類)』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