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밝히는 지혜 -명심보감 82-

by 박동욱

戒性篇(성품을 경계하라)


1.『경행록』에 말하였다.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아서 물이 한 번 엎질러지면 되담을 수 없고, 성품이 한 번 방종해지면 바로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니, 물을 제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제방(堤防)으로써 하고 본성을 제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예법으로써 하여야 한다.”


景行錄云 人性이 如水하여 水一傾則不可復이요 性一縱則不可反이니 制水者는 必以堤防하고 制性者는 必以禮法이니라




[평설]

성품[人性]을 물에 빗대 설명하고 있다. 함부로 행동하여 성품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못할 짓도 안할 짓도 없게 된다. 게다가 다시는 성품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예법(禮法)을 가지고 성품을 제어해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게 해야 한다.


모네,  Le Givre à Giverny.jpg 모네, 1885년. 《 Le Givre à Giverny 》 캔버스에 유채, 54 x 71 cm. <출처 : Sotheb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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