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성리서(性理書)』에 말하였다
“남과 교제하는 요체는 자신이 원치 않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말고, 어떤 일을 행하고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거든 자기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 보아야 한다.”
性理書云 接物之要는 己所不欲을 勿施於人하고 行有不得이어든 反求諸己니라
[평설]
앞의 내용은 『논어』「안연」에 나오고 뒤의 내용은『맹자』「이루 상」에 나온다. 자기가 싫어하는 일은 남에게 행하지 말고, 모든 일의 원인은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남이 싫어하든 좋아하든 마구잡이로 행동을 하고, 일만 벌어지면 남과 세상을 탓을 한다면, 이런 사람은 더불어 논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