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공자가 말하였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히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질을 한다.”
子曰 君子有勇而無禮면 爲亂하고 小人有勇而無禮면 爲盜니라
[평설]
『논어』「태백(泰伯)」에 “용기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힌다.[勇而無禮則亂]”라 나오고, 『논어』「양화」에 “자로가 여쭈었다. ‘군자는 용기를 숭상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의로움을 최상으로 여긴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의로움이 없으면 난을 일으키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의로움이 없으면 도적질을 하게 된다.’[子路曰, “君子尙勇乎?” 子曰, “君子義以爲上, 君子有勇而無義爲亂, 小人有勇而無義爲盜.”]”라 나온다.
넬슨 만델라는 말했다.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정복하고 압도하여 뛰어넘는 사람이다” 용기가 없다면 삶은 비겁해질 수밖에 없고, 비겁한 삶이란 나와 남 모두를 속이는 일이다. 그렇지만 예와 의로움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 용기란 위태롭기 짝이 없다. 군자는 난리를 일으키고 소인은 도둑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