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45

by 박동욱

45.취한 사람과 술에 담근 게

醉人與醉蟹

45. 醉人與醉蟹.jpg


육식을 하는 자는 비루하여

인자한 사람이 되지 못하네.

하물며 다시 술까지 마신다면

지혜를 어둡게 할 수 있네.

오늘은 맹세를 해서

과실을 고쳐서 스스로 새롭게 되어야겠네.

길이 슬퍼하는 마음을 길러서

지혜있는 몸을 성취하리라.


肉食者鄙, 不爲仁人,

況復飲酒, 能令智昏.

誓於今日, 改過自新,

長養悲心, 成就慧身.


[해설]

혜신(慧身): 오분법신(五分法身)의 하나. 지혜(智慧ㆍ知慧)가 원만(圓滿)하고 밝아서 법성을 달관(達觀)한 부처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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