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54

by 박동욱

54.산골에 사는 아이 재촉해 불러서 에워싼 것 풀어주게 했다

催喚山童爲解圍


처마 끝 거미가 나직이 거미줄 친 것 조용히 보니,

괜시리 작은 곤충 나는 것 방해 했네.

잠자리는 거꾸로 걸리고 벌은 곤란 하니,

산동을 재촉해 불러 에워싼 것 풀어주게 했네.


  靜看簷蛛結網低,無端妨礙小蟲飛,

  蜻蜓倒掛蜂兒窘,催喚山童爲解圍。

         (宋範大成詩)



64. 催喚山童爲解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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