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멀리 보내는 편지
遠書
무슨 일로 봄 들판에서 살기가 등등한가.
미치광이 나그네가 나는 새 사냥하네.
그대에게 권하노니 남쪽에는 온 기러기 쏘지 말라.
아마도 편지를 먼 곳 사는 사람에게 부칠테니.
何事春郊殺氣騰,疏狂遊子獵飛禽,
勸君莫射南來雁,恐有家書寄遠人。
(即仁集古)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