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봉황이 늘어서 있는 나무에 있다
鳳在列樹
봉황이 날아와서 춤을 추면,
난리가 나지 않네
무기를 쓰지 않고 문교(文敎)을 닦으면
온 나라가 경사로 기뻐하게 된다.
봉황이여 봉황이여
어찌나 덕이 그처럼 아름다운가.
鳳鳥來儀,兵戈不起,
偃武修文,萬邦慶喜,
鳳兮鳳兮,何德之美!
(即仁補題)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4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