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닭 먹일 때의 연상
喂雞聯想
키로 까불고 절구에 찧다 낟알이 울타리 틈에 뿌려 있는데,
구구구 닭 불러서 마음껏 배불리 먹게 하네.
다만 주인의 은혜가 두텁다고만 말했지,
누가 네 고기 소반에 오르는 것 요구할 줄 알았겠는가.
簸舂餘粒撒籬間,喌喌呼雞恣飽餐,
只道主人恩意厚,誰知要汝肉登盤。
(清 趙翼《觀喂雞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