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하늘과 땅을 집으로 삼으니 동산의 숲은 새장과 같은 것이다
天地爲室廬,園林是鳥籠
온갖 소리 지르면서 마음대로 움직이니,
울긋불긋 산꽃으로 높고 낮은 나무 위로.
비로소 알겠노라. 화려한 새장 갇혀 울던 소리가
동산 숲에서 자유롭게 우는 것만 못하다는 걸.
百囀千聲隨意移,山花紅紫自高低,
始知鎖向金籠聽,不及園林自在啼。
(宋 歐陽修《畫眉詩》)
원문에는 自가 樹로 되어 있다. 여기서는 樹로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