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149

by 박동욱

149.창 앞에 있는 예쁜 새는 사랑스러운 아이와 같다

窗前好鳥似嬌兒


푸른 옷깃과 붉은 부리로 문득 기미를 아니,

오랫동안 거듭된 그물 피해 숨겨진 곳에서 나네.

다만 예로부터 유독 아껴서 보호했기 때문에

창 앞에서 지금 주인이 돌아옴을 하례하네.


  翠衿紅嘴便知機,久避重羅隱處飛,

  只爲從來偏護惜,窗前今賀主人歸。

   (唐 司空圖《喜山鵲初歸詩》)



149. 前好鳥似嬌兒.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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