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살인자를 체포하다
緝獲凶手
저주(滁州)에 있는 절의 스님이 도적놈에게 죽었다. 다른 스님들이 가서 관가에 보고하러 가자 기르던 개도 그 뒤를 따라 나섰다. 하나의 술집 안에 이르자, 도적들이 한창 무리지어 술을 마음껏 퍼마시고 있었다. 개가 갑자기 달려와서 도적놈의 발을 물어 뜯었다. 사람들이 그 일을 이상하게 여겨서 물어뜯긴 사람들을 잡아서 관가에 데리고 가서 신문을 하니 도적놈이 자백하였다.
滁州一寺僧,被盜殺死. 徒往報官,畜犬尾其後. 至一酒肆中,盜方群聚縱飲,犬忽奔噬盜足. 衆以爲異,執之,致官訊服.(《虞初新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