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64

by 박동욱

264.해질녘에 코가 흰 돼지를 불러서 돌아오게 하다.

落日呼歸白鼻豚


자주빛 버들개지와 모화가 날아서 문으로 들어오는데,

얕은 시내 그윽한 소리 울 밑에서 나온다네.

시냇가 집 늙은 부인 한가롭게 일 없어서

해질녘 코가 흰 돼지를 불러서 돌아오게 했네.


  紫絮茅花飛入門,淺溪幽響出籬根,

  溪家老婦閑無事,落日呼歸白鼻豚.

          (明 張琦詩)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