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68

by 박동욱

 268.머리 딴 시골 아이 조잘대며 말하노니, 제비가 오늘 아침에 또 둥지 지었다 했네. 

垂髫村女依依說,燕子今朝又作窠


목동 피리 소리 속에 모래사장 밟는데,

대울타리 깊은 곳엔 저녁 연기 많이 나네.

머리 딴 시골 아이 조잘대며 말하노니,

제비가 오늘 아침에 또 둥지 지었다 했네. 


 牧笛聲中踏淺沙,竹籬深處暮煙多,

 垂髫村女依依說,燕子今朝又作窠.

          (清 高鼎詩)



268. 垂髫村女依依說.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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