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71

by 박동욱

271.비 내린 뒤 봄물이 가득하다

雨餘春水滿


아침에 못 위에서 새 시구 지어서는,

황급하게 보고하여 같이 사는 갈매기에게 알게 하자,

간 밤에 비 내린 뒤 봄물 가득 불었는데,

흰 갈매기 날라 내려와서 오랫동안 서 있었네.


  朝來池上有新句,火速報教同舍知,

  昨夜雨餘春水滿,白鷗飛下立多時.

          (某宋人詩)


* 다른 판본에는 「池鷗」라는 제목으로 “朝來池上有斯事,火急報教同舍知. 昨夜雨余春水滿,白鷗飛下立多時.”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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