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7.청개구리가 원통함을 씻어 주었다[青蛙雪冤]
웅정(熊鼎)이 절강성(浙江省)의 안첨사(按僉事)가 되었다. 영해(寧海) 사람 진덕중(陳德仲)이 여이(黎異)를 죽였다. 여이의 아내가 여러 차례 호소를 했으나 승소하지 못했다. 웅정이 하루는 공문서를 보는데 어떤 청개구리가 그 책상 위에 서 있었다. 웅정이 말하였다. “청개구리가 죽은 여이가 아니겠는가? 멈출 수 있으면 움직이지 말라.” 개구리가 과연 움직이지 않았다. 바로 진덕중을 체포하여 사실 여부를 심문하여 그 죄를 바로잡게 하였다. (『명사(·웅정전(明史·熊鼎傳)』에 나온다)
熊鼎爲浙江按僉事. 寧海民陳德仲殺黎異,異妻屢訴不得直. 鼎一日覽牒,有青蛙立案上. 鼎曰:“蛙非黎異乎?可止勿動.” 蛙果不動. 乃逮德仲鞠實,正其罪.(『明史·熊鼎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