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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것이란

X번의 무기력

by 차진강

사람은, 생물은, 존재의 의미는 나이를 먹는다.

그 증거가 생각의 지혜, 행동의 범위 등이다.

난 그 이치에 따라 성인의 의식을 갖고 행동하고있다.

세월이 마음 먹어도 쓸어갈 수없는 어리석음이 한가지 있다면 그건 무기력이다.

무기력이란 생명력과 무관하여 더욱 잔인ㅇ사다.

치료할 수 없으며 볼 수 만질 수없다.

심지어는 타인과 공통의 감각을 공유할수조차 없다.

그렇기에 무기력은 잔인하다.

세월의 풍파를 받지 않으며 생명력과 직관되지 않아 외면당할 경우가 많다.

난 이 무기력을 X번 경험중이다.

갖가즌 약물? 인간과의 대화?

무기력은 자연과 같이 맹혹하고 사나워 쉽사리 사그라들지-않는다.

이것은 해가 지나 더 큰 어른이 되어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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