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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의도 오빠 Dec 04. 2020

삼성전자가 단단히 뿔났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신고가 경신하며 연일 상승

여러분 삼성전자가 뿔났습니다!!


단단히 뿔이 난거 같아요!!


최근 치솟던 삼성전자가 11월24일 주당 67,700원으로 역대 사상 최고가로 종가마감했습니다.


11월 23일에는 주가가 하루에 4.33%나 상승했었죠.


이날 우선주(삼성전자우)도 4.63% 상승하면서 6만원의 벽을 뚫었네요.


이로써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도 4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말 삼성전가 보통주, 우선주 진짜 광폭 폭등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16일에 신고가(66,300원)를 돌파한 뒤 몇일 동안 빠져서 64,000원대까지 빠졌는데요.


그건 어쩔수 없죠. 차익실현이니까((-.-))


사실 주주들이 개부럽습니다....ㅠㅠ


먼저 이 같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개선을 통한 재평가가 임박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18%가량 하락하겠지만,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D램 업사이클과 함께 실적이 구조적 개선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데요.

또한 내년초에 특별배당이 실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 몫하는 것 같구요.


2017년 10월31일 삼성전자는 대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었습니다.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골자로 하는 '3개년(2018~2020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었죠.


이는 사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 비용 등을 제외한 프리캐시플로(FCF, Free Cash Flow·잉여현금흐름) 가운데 어느 정도를 투자에 대한 보답으로 주주들에게 돌려줄지를 내놓는 것입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가 내년 초에 특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대략 9조4000억원 규모의 배당 여력을 갖고 잇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네요.


올해 말 기준 3개년 FCF 추정치인 76조3540억원 중 배당을 약속한 50%는 38조1770억원입니다.


여기서 3개년 분기배당 지급액인 28조8000억원을 빼면 약 9조3770억원이 남습니다.


이를 유통주식수인 67억9300만주로 나누면 대략 주당 1380원을 배당할 수 있는 거죠.


현재 삼성전자의 분기별 배당금이 주당 354원(보통주), 355원(우선주)인데요. 위의 말대로라면 연말에 주당 1380원을 추가 배당하게 되는 것이죠.

실화냐!! 대박!!


주주환원책은 이론적으로는 공익재단 출연이나 계열사에게 지분을 증여하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여론과 지배력 악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작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최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했죠.


이에 삼성일가가 고 이건희 회장의 유산을 상속하기 위해 엄청난 상속세를 마련해야 하는데요.


삼성생명의 배당 확대도 제한적인 상황이라 결국 삼성전자의 강도높은 주주환원책 시행이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이 되겠죠.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주주환원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의 배당 확대가 예상된다고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실적과 재무상태가 확정되는 내년 2021년 1분기에 특별배당에 대한 계획을 밝힐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요!


2021년 이후 새로 도래하는 3개년에 대해서도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아마도 기존 3개년(2018년~2020년) 주주환원책보다보다 강화된 정책이 발표될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네요.


그럼 내년부터 3년동안은 주주들에게 더 과한(?) 배당폭탄을 던질지도 모릅니다.


과연 삼성전자가 언제까지 질주할지 궁금해지네요.


삼성전자의 주주들이 느므 느므 부럽습니다. (^.^)/  꺄~~~~~


나도 배당 좀 주세요~~~~~


왠지 더 갈거 같은데......쩝쩝.....

글쓰다보니 어둠이 짙게 깔려버렸습니다.


밤이란 거친 녀석이 다시 돌아왔군요.


다시 고독의 시작입니다.


고독을 발명한 '폴 오스터(Paul Auster)'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도 아디오스~~~~

                              

                              

                      "고독은 담론의 대상으로서

                                  

                    이성의 탄압 앞에 선 비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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