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의 한 조각.
끝이 있기에 시작이 설레고 과정이 아름답고 존재가 소중하다.
끝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설렘과 아름다움 그리고 소중함이 존재하기는 할까.
평범한 일상이 기적임을 깨닫는 요즘.
다시 우리에게 일상이 주어진다면
우린 또 어떤 모습으로 일상을 살아갈까.
우리 모두에게 끝이 있음을,
주어진 일상은 늘 설레는 시작이고 아름다운 과정임을,
우리 곁에 머무는 이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임을,
흘러가는 물과 구름이 단 한순간도 같은 모양이지 않았듯
우리의 일상도 그랬고 또 그렇다는 것을 잊지 말자.
끝이 있음을 알고 맞이할 수 있음에 짠한 감사함이 있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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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진 #그대로아름다운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