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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사진 May 08. 2020

나는 어떠한가.

여느 날의 한 조각.


무관심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갈등의 문화가 팽배해져 우리 자신만 생각하며 비누 거품 안에서 살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이 역시 아름다워 보일지 몰라도 공허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익숙해져 왔습니다. ‘나 하고는 상관 없어 ᅦ상에 누구도 책임을 느끼지 않습니다. 형제 자매들이 흘리는 ᅳᆫ 누구 책임입니까? 지중해 바닷가로 떠밀려 오는 난민들은요? ‘난 관계 없는 일이야’, ‘다른 사람의 일이겠지’, ‘나는 분명히 아니야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면 모두의 잘못입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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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교황 #프란치스코교황 #람페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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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을 헤아릴 줄 모르는 생각의 무능은 말하기의 무능과 행동의 무능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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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아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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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떠한가? 오늘 내가 존재하고 있는 이 세계 안에서 나는 어떠한가? 차별과 혐오, 배제에 익숙해져 타인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하는 무능에 있지는 않을까? 편안과 편리에 익숙해져 자연의 고통, 또 그로인한 타인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하는 무능에 있지는 않을까? 오늘 나는 어떠했는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해야하고 할 수 있는가. _  by @silver__sta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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