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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사진 Feb 05. 2024

함께함이.

여느 날의 한 조각.


밝게 빛나던 해가 진다.

까마득한 어둠이 찾아오는 어디쯤.

서로의 자리를 탐하는 법이 없이

빛과 어둠은 때가 되어 물러가고 찾아온다.

또 그렇게 찾아오고 물러간다.


사진을 찍는 내가 사랑하는 시간.

빛에도, 어둠에도 속하지 않은 자유의 시간.

함께 머무는 게 아름답다고 빛과 어둠에게 배우는 시간.


당신과 내가 함께함이 아름답고 소중하듯.


#여느날의한조각

#그대로아름다운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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